제주요가1 [제주] 광치기해변에서 취다선 리조트까지, 혼자라서 더 깊었던 겨울 제주 여행 제주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계획보다 훨씬 느리고, 훨씬 깊어졌다.광치기해변을 걷는 것으로 시작해, 취다선 리조트에서 머무르고, 다시 제주시를 거쳐 공항으로 돌아오기까지.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을 하루였다. 🌅 광치기해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성산일출봉을 바라봤다.늘 제주에 오면 압도적인 풍경으로만 기억하던 성산일출봉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해변을 따라 걷다 제주 4.3 추모비를 지나며 문득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던 것이 생각난다.관광지로만 소비되던 풍경이, 역사와 연결되는 순간 공기가 달라졌다.같은 풍경인데도 마음 한편이 스산해지고, 조용해졌다.아름답기만 한 풍경 속에 많은 이야기가 느껴져 잠시 바다를 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 2025. 1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